[단독] '학폭 빨간줄' 61명 서울대 입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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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경DB](https://img.hankyung.com/photo/202304/01.33174721.1.jpg)
14일 서울대가 국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2019~2023년 신입생 중 학교생활기록부에 학폭 징계 내용이 기재된 학생은 61명이었다. 2019년 20명으로 가장 많았다. 학교 폭력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올해 신입생 가운데 학폭 기록자는 한 명으로 이전보다 크게 줄었다.
정 변호사의 아들(2020년 입학)은 학생부에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학 조치를 받음’이라고 적혀 있지만 약간의 감점만 받고 서울대에 합격했다. 서울대 내 ‘대학 폭력’ 사건도 심각하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9년 동안 폭력 사건 36건이 발생해 학생징계위원회가 열렸다. 폭력 수준이 심해 제명된 학생은 두 명이었다.
이광식 기자 bumer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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