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장애인의사소통증진센터와 함께 채팅 기반 의사소통 애플리케이션 '커뮤니톡'을 제작해 무료 배포한다고 14일 밝혔다.

커뮤니톡은 글자를 입력하기 어려운 발달·뇌병변장애인 등이 가족이나 지원인, 지역사회 구성원들과 그림만으로 쉽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제작한 앱이다.

1만여 개의 한국형 그림상징(KAAC) 등이 탑재돼 있고 자유롭게 개별화해 사용할 수도 있다.

아울러 서울시 장애인의사소통증진센터는 올해 말 시민들의 참여와 공감을 돕고자 SNS에서도 쉽고 친근하게 활용할 수 있는 이모티콘 배포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센터 누리집(www.sco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 장애인과 함께 쓰는 그림상징 채팅앱 '커뮤니톡' 배포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