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일간 쓰레기 줄이기…광주 동구서 2년 차 생활실험 착수
광주 동구와 광주시민환경연구소는 '쓰레기 줄이기 100일 도전'이 2년 차 생활실험에 돌입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회차로 착수한 생활실험에는 100가구가 참여했다.

올해는 참여 범위를 동구 전체로 확대했다.

1인 가구와 청년 가구 등 참여자 구성을 다양화했다.

동구와 광주시민환경연구소가 지난해 처음 시도한 생활실험에는 산수2동 주민 100가구가 참여했다.

당시 가구당 평균 쓰레기 배출량을 26.9%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참여자들은 올해도 100일 동안 각 가정에서 쓰레기 배출량을 측정하고, 감량 실천에 따른 추이와 결과를 매일 기록으로 남길 계획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쓰레기 줄이기 생활화가 지난해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성공을 거뒀다"며 "일상 속 작은 실천이 자원순환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