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사회복지공제회와 당진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식.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제공.
사진=한국사회복지공제회와 당진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업무 협약식. 한국사회복지공제회 제공.
한국사회복지공제회는 24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개선과 지역사회복지서비스 향상을 위해 충남 당진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공제회와 당진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의료비 경감을 위한 상해보험 가입 지원 ▲ 사회복지시설의 안전 및 운영 개선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개선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정부지원 상해보험’은 2013년도부터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한국사회복지공제회에서 진행하고 있는 사업으로 사회복지종사자들에게 업무 및 일상생활 중 발생할 수 있는 상해사고로 인한 의료비용 등을 보장해주는 공제보험이다 .

총 보험료의 50%를 정부에서, 50%를 시설에서 자부담한다. 경기도를 포함한 광역 7곳, 충청남도 당진시를 포함한 기초 16곳에서 시설의 자부담분을 추가지원 하고 있다. 2022년도 총 지원대상자 28만 명 중 지자체 추가지원을 받는 종사자는 약 12만 명이다.

한국사회복지공제회 강선경 이사장은 "당진시는 2018년부터「당진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 위원회」를 발족해 일선 현장의 사회복지종사자 처우 실태를 점검하고 지원 방향에 대해 체계적으로 모색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공제회에서도 당진시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처우개선과 안전한 근무환경 조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