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점포 재개장 지원
서울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방문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이 점포를 재개장하는 데 도움이 되도록 비용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코로나19 확진자 방문 점포의 소상공인' 또는 '확진자 방문 및 발생으로 폐쇄 명령이 내려진 건물에 입점한 소상공인'이다.

종로구 보건소가 확진자 방문으로 방역 소독한 점포이거나 폐쇄명령이 내려진 건물이어야 한다.

다만 사실상 휴·폐업 상태에 있는 업체, 소상공인의 법정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업체, 유흥·사행·도박 관련 업체 등은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을 받을 수 없어 제외된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점포 재개장을 위해 재료비, 홍보마케팅비, 공과금 등으로 지출한 비용을 최대 27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하려면 구청 홈페이지에서 서류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종로구 일자리경제과(☎02-2148-2265)로 제출해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