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제2회 범죄예방대상 시상식
36년간 무의탁 소년 돌본 이재환 보호위원 '국민훈장목련장'

36년간 연고 없는 소년들을 돌봐온 이재환 소년보호위원이 국민훈장인 목련장을 받았다.

법무부는 1일 정부과천청사 국제회의실에서 '제2회 범죄예방대상 시상식'을 열고 지역사회 범죄예방에 공로가 큰 민간인 및 단체, 직원 등 25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4등급 국민훈장인 목련장은 이재환 위원에게 전수됐다.

이 위원은 1985년 소년보호위원으로 위촉된 후 지금까지 매년 무의탁 소년들의 합동 생일을 개최하고, 연고가 없는 소년들을 직접 위탁해 지도하는 등 보호자 역할을 해왔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강호성 범죄예방정책국장이 대독한 격려사에서 "법 집행은 엄정해야 하지만 동시에 소외된 이들의 친구가 되어야 한다"며 "소외된 범죄자들에게 치료 및 상담 등의 기회를 제공하는 따뜻한 법치주의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범죄예방대상은 지역사회 범죄예방 활동에 기여한 전국의 민간인 및 단체 등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한 상으로 전년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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