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서 상인 바쁜 틈 타 금품 훔친 60대 구속
전북 군산경찰서는 전통시장을 돌며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A씨(62)를 구속해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부터 군산의 한 전통시장을 돌며 상인이 계산하는 틈을 노려 3회에 걸쳐 1천600여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16일 시장에서 용의자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혐의 대부분을 인정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사실 공표와 피해자 인권 보호 등의 문제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에 대해서는 밝히기 어렵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