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사 계엄문건 합동수사단, 기무사 사령부 등 압수수색
기무사가 작성한 계엄령 문건에 대해 정밀검토를 마친 합수단이 문건작성 경위와 지시관계 등을 규명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 추가 자료 등을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인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합수단은 기무사 문건에서 군 서열 1위인 합참의장 대신 육군참모총장을 계엄사령관으로 내세운 점에 주목하고 문건작성을 주도한 기무사령부에 대한 압수수색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압수수색에는 검찰 측 수사단과 군측 수사단이 함께 자료 확보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수단이 설치된 후 검찰과 군이 공동으로 강제수사를 하는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
기사 스크랩
-
공유
-
프린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