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스카이시스, 스마트 항공모니터링 시스템 상용화
울산 정보기술(IT) 전문업체 스카이시스(대표 김제욱·사진)는 기상 악화 시에도 운영할 수 있는 스마트 항공 모니터링 시스템 ‘스카이아이’를 상용화했다.

김제욱 대표는 20일 “스카이아이는 연·비행선 원리를 이용한 특수 계류형 기구로 드론 비행이 힘든 눈, 비, 강풍 등 다양한 기상 조건에서도 상시 항공모니터링이 가능한 시스템”이라고 설명했다.

스카이아이는 안정적 고도 유지를 위한 최적 형상 설계로 초속 22m의 강풍에 견딜 수 있고, 지상에서 최고 300m까지 전기를 공급하는 윈치시스템을 구축했다. 고공 촬영 시 수평 수직 움직임을 보정해주는 짐벌과 고성능 카메라 장치를 장착하고 사물인터넷(IoT)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술을 융합해 영상을 실시간 원격 제어가 가능하다. 메인 서버와 모바일 기기로 통합 전송 관리할 수 있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