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RT 회원가입 고객 10만명에 탑승할인권 쏜다
SR는 31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회원 가입한 고객 중 2만명을 추첨해 SRT 100% 할인권(무료 탑승권)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3만명에게는 50% 할인권, 5만명에게는 30% 할인권을 각각 제공한다.
할인권은 개통 이후부터 내년 3월까지 유효하며 편도 기준으로 수서∼부산, 수서∼목포(광주송정) 등 운행구간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SR 회원은 매 분기 온라인 이용실적에 따라 일반·우등·특별·VIP 회원으로 구분된다.
최초 가입 시 10% 운임할인권을, 우등회원 이상이 되면 좌석승급이 가능한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이밖에 SRT 승차권 예약·열차운행 정보, 쿠폰발급, 이벤트 안내 등의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SR 회원가입은 SR 홈페이지(www.srail.co.kr)와 모바일 앱(안드로이드만 가능·iOS는 별도 공지)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고객센터(☎1800-1472)에 문의하면 된다.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br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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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고검 현직 검사장, 장인에 물려받은 돈 세금 줄이려고…
현직 검사장이 부정 청탁과 조세 포탈 의혹 등으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11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고등검찰청은 A 검사장의 청탁금지법 위반, 조세범처벌법 위반, 공직자윤리법 위반 의혹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조사 과정에 비위 의혹에 실체가 있다고 판단되면 감찰이나 수사가 진행된다.앞서 국민권익위원회는 A 검사장의 부정 청탁 행위 등에 대한 진정서를 접수해 검토한 뒤 대검찰청에 보냈으며 대검은 지난 1월 사건을 부산고검에 배당했다.A 검사장은 2021년 장인 사망 후 자신의 아내 등 상속인들에 대한 세무조사가 진행되자 상속세를 줄이기 위해 동서를 통해 국세조사관에게 금품이나 향응을 제공한 의혹을 받는다. A 검사장은 공직자 재산등록 때 장인에게서 증여받은 재산을 누락하거나 허위 신고해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검찰 관계자는 "권익위원회로부터 (A 검사장 관련한) 사건을 넘겨받아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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