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도핑 적발 (사진=DB)


첫 도핑 적발 천신이에 이어 불가리아 여자 육상선수도 적발됐다.

12일 불가리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불가리아의 여자 육상선수인 실비아 다네코바가 도핑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영국 BBC방송은 다네코바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열리는 리우에 도착한 후 진행된 도핑검사에서 금지약물인 에리트로포이에틴(Erythropoietin·EPO) 양성반응이 나와 일시적으로 선수 자격이 정지됐다고 보도했다.

3000m 장애물경기에 나설 예정이었던 그는 B샘플 검사에서 도핑 위반 사실이 확인되면 불가리아 대표팀에서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불가리아는 이미 집단 도핑으로 역도 대표팀이 이번 올림픽에 나서지 못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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