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이천시는 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무식을 열고 "모든 공직자들이 올해 35만 계획도시 완성을 위해 다함께 분발하자"고 다짐했다.

조병돈 시장은 “올 한해는 외형적 성장에 만족하지 말고 시민 모두가 행복한 선진 문화도시, 품격 있는 이천시를 만들어 가자”며 “시민과 함께하는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과 ‘행복한 동행’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시민 모두가 웃는 이천을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조 시장은 이어 “올 한해도 변화와 혁신으로 희망찬 이천을 만들 수 갈 수 있도록 열정과 지혜를 모아 달라”면서 “각자 맡은 자리에서 시 발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정책을 만들어가는 ‘열린 행정’을 만들어 줄 것”을 강조했다.

이천시는 올해 35만 자족도시의 분수령이 될 여러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최우선 사업은 성남-이천-여주 복선전철의 개통이다. 또 성남-장호원간 자동차전용도로가 오는 2017년 개통을 눈앞에 두고 있으며 지난해 8월 25일에는 SK하이닉스 M14 공장의 증설로 지역 경제는 그 어느 때 보다 희망에 차 있다.

이천시는 참시민 이천행복나눔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확산시켜 이천을 유네스코 창의도시에 걸 맞는 글로벌 매너와 선진 시민의식이 뒷받침된 고품격 문화도시로 만들겠다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이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