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농림수산식품부와 함께 한식의 세계화를 위해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국내외 정상급 요리사와 음식 평론가들이 참여하는 음식문화 축제 `어메이징 코리안 테이블'을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29일부터 4일간 롯데호텔에서는 피에르 가니에르(프랑스), 마시모 보투라(이태리) 등 국내외 유명 요리사들이 손수 개발한 새로운 한식 메뉴를 선보이는 `월드 마스터 코리안 테이블'과 이들의 한식 제작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는 `월드 마스터 한식 클래식'이 열린다.

두 행사에 참가하려면 참가비와 예약이 필요하다.

30일에는 중구 필동 `한국의 집'에서 `차세대 젊은 요리사 한식 경연대회'가 예정돼 있다.

이 대회 참가자들은 다음날 인사동, 홍대 등지에서 열리는 `서울거리 푸드 페스티벌'에서 자신이 만든 출품작을 시민에게 제공한다.

28일 숙명여대 백주년기념관에서는 한식문화의 세계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식 슬로 푸드 심포지엄'이 열린다.

참가 예약 및 자세한 일정 확인은 어메이징 코리안 테이블 홈페이지(www.amazingkoreantable.com)에서 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p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