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노동부는 혁신적 아이디어로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창출하는 `소셜벤처’(Social Venture)의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10월까지 전국 경연대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소셜벤처는 창의성을 기반으로 일반 기업과 같은 영업을 통해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 기업의 모델을 뜻한다.

참가 신청은 이날부터 다음달 10일까지이며 최종 전국 대회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1차 본선 진출팀을 대상으로 10월 16일에 치러진다.

창업 부문 우승팀은 노동부 장관상과 창업지원금 3천만원, 준우승팀은 창업지원금 2000만원, 3등과 4등팀은 창업지원금 1500만원을 받는다.

노동부는 최종 대회 입상자들에게 초기사업비 지원과 최고 2억원의 창업자금 대출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뒀다.

아이디어 부문 1위는 노동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 2등은 상금 200만원, 3등과 4등은 상금 200만원이 주어진다.

대회 참가자들은 후원기관인 중소기업청과 SK에서 우수 아이템을 사업화할 수 있도록 추가로 지원을 받을 길이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사회적 기업 홈페이지(www.socialenterprise.go.kr) 참고.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