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닷컴] ㈜교원은 초·중생이 읽어야할 필수 고전을 엄선해 주제별로 엮은 ‘눈으로 보는 한국 고전’을 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본책 27권과 ‘한 권으로 완성하는 시조’ 등 별책 5권,논술 관련 책자 2권 등으로 구성된 이 제품은 초등 고학년부터 중학생까지를 대상으로 제작됐으며 원문의 가치를 최대한 살리면서도 아이들이 읽기 쉬운 우리말로 풀어써 고전에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또한 수능,논술 기출 작품 및 출제 예상 작품을 주제별로 구성해 독서 능력 향상은 물론 시험에 나오는 여러 고전 지문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준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프랑크푸르트 도서전 선정 작가를 비롯한 유명 일러스트 작가들이 수채화,한국화,컴퓨터 그래픽,입체화 등 작품별로 다양한 기법으로 표현한 그림을 포함시켜 이야기에 생명력을 불어넣고 고전의 재미와 감동을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해준다.또 현직 국어 선생님이 집필한 ‘작품 해설’과 ‘더 알아보아요’ 등의 단원에서는 아이들이 작품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작품을 통해 여러 지식들을 폭넓게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시가,시조,수필 및 더 알아보는 소설로 구성된 별책에는 100편의 시가·시조·수필과 20편의 소설 줄거리를 수록하고 있다.전집 가격은 30만원.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