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동해시는 아직까지 대외 인지도가 낮은 동해자유무역지역을 알리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함께 본격적인 투자유치 활동 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동해시는 10월 준공을 앞둔 동해자유무역지역의 관리기관인 지식 경제부 마산자유무역지역관리원, 강원도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수출산 업 육성에 앞장서는 건실한 기업 유치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부터 11월까지 국내외에서 개최되는 박람회에 참가, 재무구조가 우수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업체를 대상으로 유치활동을 집중적으로 벌일 예정이다.

특히 비철금속 및 친환경, 전기 및 전자, 정보통신(IT) 업종에 대한 선별과정을 거쳐 동해자유무역지역이 동북아 무역의 최적 입지라는 점과 각종 세제혜택 및 보조금 지원에 대해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동해자유무역지역 내에 40여개의 기업을 유치해 2천 여명의 고용 창출, 투자예상금액 3천만 달러, 수출액 5억 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지역경제 발전에 큰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동해자유무역지역은 7월께 입주를 공고하고 10월 준공 이후 입주를 시작할 예정이며 현재 61%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yoo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