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은 최근 2종 보통 면허증을 교부받은 김경태(84)씨가 국내 면허시험 응시자 중 최고령자라는 언론 보도와 관련, 26일 지금까지 최고령 운전면허 합격자는 지난 2000년 92세의 나이로 면허를 딴 이모씨라고 밝혔다. 1908년생인 이씨는 지난 2000년 7월4일 의정부 면허시험장에서 2종 보통 면허를 취득했지만 면허 취득 사유 등은 즉각 확인되지 않았다. 앞서 지난 22일 전남 여수시 중앙동에 사는 김경태(84) 할아버지가 2종 보통 면허증을 교부받은 것과 관련, 국내 면허시험 응시자 중 최고령자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한편 운전면허 고령 나이제한은 없으며 1종 대형.특수 면허는 20세 이상, 2종 면허는 18세 이상, 원동기 면허는 16세 이상이 되어야 취득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 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