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는 26일 정치망 어장을 파손한 혐의(폭력행위처벌법 위반)로 벨리제 국적 화물선 중국인 선장 황모(39.중국 절강성)씨를 입건 조사중이다. 해경에 따르면 황씨는 지난 24일 오후 9시20분께 전남 여수시 돌산읍 둔전리 해상에서 벨리제 국적 1천550t급 화물선 카이롱호를 운항하는 과정에서 이모(47.여수시 돌산읍)씨 소유 정치망 어장 670m를 파손, 1억6천만원 상당의 재산피해를 낸 혐의다. (여수=연합뉴스) 남현호기자 hyun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