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1시30분께 강원도 양양군 남애3리 해수욕장에서 서울 모대학 검도부원 김모씨 등 6명이 바다에 빠져 이 가운데 5명은 해경과 인근에 있던 선박에 의해 구조됐으나 이모(21.여.서울 은평구 응암동)씨는 숨졌다. 또 구조돼 강릉아산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는 최모양도 중태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모두 16명이 동해안으로 합숙훈련을 와 지난 28일 해수욕장 인근 민박집에 투숙했으며 이날 해수욕장을 찾았다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이다. (양양=연합뉴스) 이종건기자 mom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