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10시 20분께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 금천고등학교 지하 정독실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내부 300여㎡를 태우고 20여분만에 진화됐다. 이 학교 직원 신 모(30)씨는 "지하 정독실에서 연기가 솟아 확인해 보니 불이나 직원들에게 알려 긴급 진화하고 소방서에 신고했다"고 말했다. 화재 당시 정독실에는 학생들이 없었고 교실에서 수업받던 학생들도 긴급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누전으로 불이 났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정확한 화인을 조사 중이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기자 bw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