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주점 여종업원 피살사건을 수사중인 경기도 포천경찰서는 11일 유력 용의자 백모(24.공원.포천군 가산면)씨에 대해 살인 혐의로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백씨는 지난 6일 오전 2시40분께 포천군 소흘읍 S여관에서 유흥주점 여종업원 이모(20)씨와 화대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이씨가 욕설을 하자 격분, 목졸라 숨지게 하고 이씨의 사체를 침대 밑에 숨기고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포천=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ch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