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은 16일 장기간 불법 파업을 벌인 혐의(업무 방해 등)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보건의료노조 산하 여의도성모병원 지부장 김모(44.여)씨 등 7명을 구속했다. 김씨 등은 지난 5월 23일부터 지난 11일까지 노사간 임단협 협상이 결렬되자 불법 파업을 벌여 병원측 진료업무에 차질을 주는 등 모두 90여억원의 손실을 입힌 혐의를 받고있다고 경찰은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