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로 국내선 항공기들이 잇따라 결항되고 있다. 한국공항공사는 3일 오전 7시5분 여수행 대한항공 1331편을 시작으로 오전 7시30분 현재 포항, 제주 등으로 출발하거나 이들 3개 지방공항에서 김포로 향하는 항공기 14편이 결항됐다고 밝혔다. 여수공항은 비로 인해 활주로 노면이 미끄러운 상태이며 포항은 시정이 기준치에 못미치고 있고 제주는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공사측은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대호 기자 daeh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