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해병대 3.4기 전우회(회장 강창수)가 한국전쟁 당시 참전기록과 회고록, 예비역으로서의 활동상 등을 담은 `참전실록-6.25의 회고'를 발간했다. 3.4기 전우회는 19일 오전 제주시 용담1동 퍼시픽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갖고 1년여의 작업 끝에 완성한 비매품 `참전실록' 1천500부를 배포했다. 참전실록에는 인천상륙작전을 비롯, 서울 탈환, 북진, 도솔산지구 전투 등 제주 출신으로 구성된 3.4기 해병대의 활약과 전황이 도면과 함께 소개됐다. 또 3.4기 134명의 생생한 회고록이 569쪽 분량으로 실렸고 스승이 본 제자 해병들, 지휘관이 본 해병 3.4기생들, 종군기자의 증언, 예비역 전우들의 활동상 등이총 800여쪽 분량으로 구성됐다. (제주=연합뉴스) 홍동수기자 dsh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