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정부가 지난 11일 뉴욕에서 발생한 테러에 대한 보복 공격입장을 표명하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의 미군부대는 대체로 평온함을 유지하고 있다. 15일 경찰에 따르면 남구 대명동의 캠프워커와 캠프헨리 등 미군부대는 테러발생 직후부터 강화해온 검문을 유지하는 등 미군시설에 대한 테러에 대비하고 있지만평시와 비슷한 평온 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 경비 경찰력을 유지하면서 남구일대의 미군부대와 대구국제공항 등 이번 뉴욕 테러와 관련된 주요시설에 대한 경비를 계속하고 있다. (대구=연합뉴스) 이강일기자 leek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