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12일 참여연대 작은권리찾기 운동본부장이자 다산인권센터 운영위원인 김칠준(42) 변호사가 레미콘 노조 인정을 촉구하며 이날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 변호사는 단식농성에 앞서 결의문을 통해 "레미콘 업체들은 합법적 노조를인정하지 않은채 온갖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며 500여 레미콘 노동자들과 가족의 생계를 위협하고 있다"며 "벼랑끝에 몰린 노동자들의 생존을 지키고 당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거리로 나설 수 밖에 없었다"고 주장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