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 홍성지청 구태언(具泰彦)검사는 14일 나체사진을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재한 혐의(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로 김인규(39) 교사를 불구속 기소했다. 검찰은 공소장을 통해 '김교사가 지난해 후반기 자신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처와 함께 찍은 나체사진 등 음란한 영상물 6점을 올려 놓고 자신이 근무하는 학교 인터넷 홈페이지와 자신의 홈페이지를 연결해 학생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홍성=연합뉴스) 이은중기자 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