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태(42)대한펄프 생산반장은 평소 노동조합 활동에 활발하게 참여하면서 노사화합의 분위기를 만드는데 솔선수범했다.

외환위기 당시 노사간 마찰없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었던 데에는 김 반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평가가 나올 정도였다.

평소 생산성 향상과 회사발전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전기사고 예방에 앞장서 연간 4천5백20만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일궈냈다.

생산성 향상을 위해 재고목록을 재분류,각종 부품과 생산재료를 찾는데 걸리는 시간을 최소한으로 줄이기도 했다.

항상 다른 직원보다 일찍 출근하는 것은 물론 근무시간에도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완수,사내 모범근로자상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