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 주미대사와 이영우 한국수출보험공사 사장이 사돈을 맺는다.

이영우사장의 장남인 상훈(30)군과 이홍구대사의 장녀 소영(28)양이 오는
22일 서울 정동 제일교회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재미변호사로 미국 로펌인 링크 레이터스에서 근무하는 상훈씨는 아버지
이영우씨가 지난 90년대초 영국 런던에서 외환은행 구주본부장으로 근무할
때 당시 이홍구 주영대사 가족과 알게 돼 소영양과 사귀어 왔다.

소영양은 서울대 고고학과를 나와 미국유학을 마친 뒤 호암아트홀에서
큐레이터로 활동해 왔다.

< 정구학 기자 cg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8년 12월 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