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 일산신도시의 쓰레기소각장에 대한 쓰레기 반입이 무기한
전면 중단됐다.

일산 쓰레기소각장 시민대책위원회는 25일 고양시의회가 다이옥신 저감대책
추경예산을 전액 삭감키로 결정한데 반발, 오전5시부터 쓰레기반입을 무기한
실력저지한다고 밝혔다.

시민대책위는 다이옥신 제거장치인 SCR를 7월초부터 보수키 위해 고양시가
21억원의 추경예산을 신청했으나 의회가 전액 삭감했다며 완벽한 대책이
마련될때까지 소각장 가동을 중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6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