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여대 (총장 장상)는 23일 "제3회 자랑스러운 이화인"상 수상자로
재미의사 임길재 (33년 문과 졸), 정신대문제대책대책협의회대표 이효재
(47년 영문과 수료), 사회사업가 김임순 (애광원원장.49년 가사과 졸)
동문 등 3명을 선정, 발표했다.

"자랑스러운 이화인"상은 헌신적인 사회봉사활동과 뛰어난 전문인
역할로 사회에 귀감이 된 졸업생 또는 원로교수를 기리기 위해 95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31일 오전 10시 교내 김영의 연주홀에서 열리는 창립 1백11주년
기념식에서 있을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5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