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부터 서울시내 대부분의 모범택시에 무선호출 기능이 갖춰져
택시이용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게 된다.

서울시는 내달 1일부터 시내 모범택시 4천9백80대중 3천여대의 차량이
가입한무선호출망이 정식으로 가동된다고 2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모범택시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은 장시간 대기하는 불편없이
교통회관에 마련된 30회선의 전화를 이용, 택시를 필요한 장소로 호출할 수
있게 된다.

< 장유택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7년 1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