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사파 학생들의 배후에 김정일이 있다"며 박홍 서강대 총장의 발언
파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대 총학생회가 26일 박홍 총장과 학
생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8월5일 오후 3시 서울대 문화관에서
''학생운동의 이념적 지향과 나아갈 바에 대한 교수.학생 토론회''를 열
자고 김종운 서울대 총장에게 제안서를 보내 눈길.

서울대 총학생회는 제안서를 통해 "박홍총장을 비롯해 김종운 서울대
총장, 이영희 한양대 교수, 민교협 교수, 강병원 서울대 총학생회장,
한총련 대표 등이 참석, <>학생운동 이념문제에 대한 각계의견 교환 <>
학생운동의 나아갈 길 <>현재 쟁점이 되고 있는 보수-혁신 논리에 대한
토론회를 갖자"고 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