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노혜령기자]오는 96년부터 실시되는 대학정원 자율화는 이.공계와
인문.사회계열등 계열별 차등 자율화 방식으로 추진된다.
또 지방및소규모 대학,전문대,개방대가 자율권의 우선대상이 되며 의.약
학및 사범계열등 국가자격증이 주어지는 계열의 정원은 정원자율화 대상
에서 제외된다.

교육부 의뢰로 대학정원 자율화 방안을 검토해 온 "정원자율화 연구진"
(책임연구자 김신복 서울대교수)은 25일 오후 대구 영남대에서 "대학정원
관리 자율화 방안"에 관한 세미나를 갖고 이같은 시안을 제시했다.

이 시안에 따르면 <>장기인력수급전망 <>고교 졸업생들의 진학률 <>입학
경쟁률등을 감안,대학의 수용능력에 비해 지원자가 지나치게 많은 계열에
대해서는 대학별로 정원의 확대 한도를 설정토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