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①규모]서울 가까운 지금지구 중소형 1304가구
[남양주=이소은 기자] 금강주택이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B-7블록에 지을 아파트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의 모델하우스를 14일 개관하고 본격 분양일정에 돌입한다.

지난 8월 B-4블록에서 선보인 1차 물량에 이은 후속 분양이다.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는 평균 청약 경쟁률 21.7대 1을 기록하고 계약 5일 만에 완판(완전판매)됐다.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는 지하 1층~지상 30층, 15개동, 전용면적 79~84㎡, 총 1304가구로 공급될 예정이다. 전용면적별 세부 가구수는 79㎡ 94가구, 84㎡(A·B타입) 1304가구로 전 가구가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1260만원 수준이다. 1차 물량과 대비해 같은 단위 면적 당 30만원 가량 높다. 1차 분양가는 3.3㎡ 당 1230만원대였다. 주방 바닥, 상판 및 벽체, 거실 아트월 등 마감재가 한층 고급화 되면서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게 책정됐다는 설명이다.

다산신도시는 남양주 진건읍, 도농동, 지금동 일대에 총 475만㎡ 규모로 조성되는 공공주택사업지구로 북측 진건지구와 남측 지금지구로 나뉜다. 올해 분양을 시작한 지금지구의 경우, 앞서 공급된 단지들이 청약에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며 진건지구의 흥행을 잇고 있다.

단지는 다산신도시 안에서도 서울 접근성이 우수한 지금지구 초입에 위치한다. 고산로를 이용해 곧바로 강변북로로 진입할 수 있어 잠실까지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강변북로를 따라 강북권역으로 닿기도 쉽다. 올림픽대로를 통하면 송파대로 접근이 편리하다. 대중교통을 이용하려면 경의중앙선 도농역과 2022년 개통예정인 8호선 다산역(가칭)을 통하면 된다.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Ⅱ①규모]서울 가까운 지금지구 중소형 1304가구
다산신도시 남측에 위치해 일부 가구는 한강조망권을 갖출 전망이다. 단지 주변으로 대형 근린공원과 수변공원, 역사문화공원, 왕숙천, 홍릉천, 문재산, 황금산 등이 있어 주거 환경이 쾌적하다는 평가다. 남양주체육문화센터(종합운동장)도 가까이 이용할 수 있다.

단지 북측에는 유치원과 단지 앞 초등학교 예정부지가 있어 안전한 통학환경이 조성된다. 도보권에 중·고교도 예정돼있다. 양정초, 동화중, 도농중, 동화고 등 인근에 명문학군이 조성돼있다. 남양주 제2청사와 교육청, 경찰서, 법원 등 각종 공공청사가 들어서는 행정타운과 중심상업지구, 이마트, 한양대학교 구리병원 등도 가깝다.

전 가구가 남향 위주의 판상형으로 설계돼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전용 84㎡에는 1차 분 분양 당시 가장 호응이 높았던 5베이·4룸 구조로 안방에는 룸테라스가 적용된다. 전용 79㎡는 4베이·4룸 구조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어린이집, 작은 도서관, 피트니스, 경로당 등이 들어간다. 입주민들의 안전을 고려해 주차공간은 모두 지하에 마련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26일 발표한다. 계약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경기 남양주 가운동236번지(가운사거리 인근)에 마련됐다.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