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진주·원주…혁신도시서 5900가구 쏟아진다
중견건설사 첫 뉴 스테이 눈길
중흥건설 계열사 중흥토건은 지난달 30일 경남 진주시에서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모델하우스를 열고 청약 접수를 준비하고 있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4층 16개 동 1143가구(전용면적 84~110㎡) 규모다. 진주혁신도시에는 LH(한국토지주택공사),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공공기관 11곳이 본사를 두고 있다.
충북 진천·음성군 충북혁신도시에선 이달 우미건설이 ‘충북혁신도시 우미 린스테이’(조감도) 뉴 스테이를 공급한다. 중견 건설사가 공급하는 첫 뉴 스테이다. 전용 70~84㎥ 1345가구로 이뤄졌다. 단지 안에 어린이집과 학습관(에듀센터)을 마련하는 등 입주민 자녀 교육에 신경을 썼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부지도 단지 인근에 있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회사에서 공급하는 첫 뉴 스테이인 만큼 단지 내 시설을 잘 갖출 뿐 아니라 차별화된 입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입주관리 전문가들과 협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울산 우정혁신도시에선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하는 ‘우정동 코아루 웰메이드’ 아파트·오피스텔이 이달 주인을 찾는다. 지하 3층~지상 29층 규모로 전용 84㎡ 아파트 219가구, 오피스텔 66실(전용 52·70㎡)이 들어선다.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상업시설이 있다.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등 대형 극장과 번화가인 젊음의 거리 상권도 멀지 않다.
홍선표 기자 ricke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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