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형생활주택 대상] 김재식 에스원디앤씨 대표 "평면 차별화로 실수요자 눈높이 맞췄다"
“시대가 요구하는 상품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경제적인 가격에 공급한다면 경기침체나 부동산 불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김재식 에스원디앤씨 대표(사진)는 한경주거문화대 도시형생활주택 부문에서 수상한 이유를 “국내 최고의 전문가들이 모인 작지만 강한 부동산개발회사”라며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은 지역을 선정하고 실수요자의 선호를 정확히 파악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상을 받은 ‘서정 스마트듀오빌’은 경기 평택시 서정리 역세권에서 3차에 걸쳐 850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앞서 에스원디앤씨는 평택시 포승국가산업단지 내에서 ‘평택 스마트빌듀오’(959가구)의 분양을 모두 끝냈다. 평택은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국내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등 최근 호재가 많은 지역이기도 하다.

서정리 역세권은 현재 삼성전자 산업단지에 대한 토목공사가 이뤄지고 있다. 고덕국제신도시의 1단계 사업도 착공에 들어간 상태다.

김 대표는 “이 지역은 1단계 사업의 상업지역과 직접적으로 연결된다”며 “고덕신도시로 가는 일번지 관문”이라고 말했다.

입지나 가격 경쟁력에서 다른 경쟁상품을 압도하겠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지역 실정을 반영한 평면계획과 합리적인 분양가로 또 한번 분양 성공신화를 이룰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