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베이, 알파룸, 안방 파우더룸, LDK구조 등 소형에서 이례적인 평면
전용면적 59㎡ 단일형이지만 내부 평면은 5가지 타입으로 세분화

KCC건설이 한강신도시 스위첸을 분양하면서 가장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는 것이 하나 있다. 바로 혁신적인 평면 설계.

20평대에서 찾아보기 힘든 신개념의 공간설계를 도입해 30평대에 와있는 듯한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했으며 내부 평면을 5가지 타입으로 나눠 수요자들이 선택할 수 있는 폭도 넓혔다.

분양 관계자는 "1090세대 모두 전용면적 59㎡ 단일형으로 구성되지만 내부 평면이 5가지로 세분화돼있어 수요자가 원하는대로 평면을 고를 수 있다"며 "가장 기본적인 평면부터 차별화되고 톡톡튀는 평면까지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김포한강신도시 초입에 마련돼 있는 '한강신도시 스위첸' 모델하우스에는 59㎡A, 59㎡B, 59㎡D 등 총 3가지 유닛이 꾸며져 있다.

먼저 59㎡A형은 소형평형에 가장 많이 도입되는 화이트 인테리어가 적용돼 있다. 신발장과 주방가구를 비롯, 집안 곳곳을 순백색으로 꾸며 깨끗한 느낌을 줬다. 특히 주방에 타일을 사용하지 않고 화이트의 백페인트글라스를로 마감한 것이 눈길을 끌었다.

전형적인 3베이 구조로 설계됐고 거실과 맞닿아있는 침실쪽에 가변형 벽체를 도입해 가족 수에 따라 침실을 줄이고 거실을 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59㎡B형은 화이트 컬러와 그레이 컬러를 조화롭게 사용해 20평대지만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런 느낌을 풍겼다.

일반적으로 20평대에 거의 적용하지 못했던 LDK구조(거실-식탁-주방 일자 배치)와 2면 개방형 거실로 설계해 고급스런 인테리어와 잘 어울어져 모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분양 관계자는 "59㎡B형의 경우, 발코니를 확장하면 거실의 크기가 약 39평형 아파트 거실(확장형) 크기 정도가 나온다"며 "거실과 주방이 넓다보니 실내에 들어서면 30~40평대의 느낌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타입은 '한강신도시 스위첸'에서 유일하게 침실 사이에 가변형 벽체가 도입된 평면이다. 입구쪽에 위치한 2개의 침실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데 가변형 벽체를 틀 경우, 1개의 침실 문이 위치할 공간이 필요없게 돼 워크인 수납장을 새롭게 설치해준다.

59㎡D형은 소형평형에서 이례적이라고 할 수 있는 4베이 구조로 설계됐다. 새로로 긴 형태로 내부가 설계됐으며 3개의 침실과 거실은 물론, 주방까지 모두 채광이 가능하다. A타입과 마찬가지로 거실로 맞닿아있는 침실에 가변형 벽체가 적용돼 거실을 넓게 쓸 수 있다.

특히 이 타입에는 20평대에서 거의 볼 수 없는 알파룸과 안방에 파우더룸(미니드레스룸과 화장대)이 제공된 것이 눈에 띈다.

분양 관계자는 "발코니 확장으로 면적을 최대화한 평면이 바로 D타입"이라면서 "확장이 가능했기 때문에 워크인 신발장은 물론, 알파룸과 안방 파우더룸까지 제공할 수 있는 평면이 나왔다"고 전했다.

59㎡E형은 D형과 인테리어와 평면이 거의 비슷하게 설계되지만 알파룸과 워크인 신발장은 제공되지 않는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