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올해 첫 아파트 분양사업으로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리에 짓는 '파주 힐스테이트'를 다음 달 2일 선보인다.

지하 3층,지상 10~18층에 35평형 377가구,48평형 192가구,58평형 62가구 등 631가구 규모로 전체 물량이 모두 일반분양된다.

파주 당동 힐스테이트는 주변 자연환경을 최대한 활용한 '공원 아파트'로 건립된다.

단지 안에는 1만여평 규모의 대형 녹색공원을 조성해 파주시에 기부채납할 예정이다.

또 사생활 보호를 위해 지상 1층 가구의 전면을 지반보다 높게 짓고 지상 2~3층 높이의 다단식 정원도 들어선다.

주차공간은 100% 지하에 배치해 단지 내 지상공간을 공원처럼 꾸밀 계획이다.

분양가는 평당 800만~900만원 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외부 조망이 가능한 피트니스센터,갤러리플라자,조각원 등 다양한 주민편의시설을 배치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출 계획"이라며 "다양한 인테리어·조경기법을 적용해 평형별로 차별화된 평면을 선보일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모델하우스는 27일 고양시 일산동구 마두역 근처에서 개관한다.

(031)971-7000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