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 전남지사가 광주 광산구 운남택지지구에 공공임대 아파트 1천300가구를 공급한다. 주공 전남지사는 28일 "광주 도심과 하남 신도심 중간 교통 요충지에 위치한 운남택지 지구에 19평형과 23평형, 33평형 임대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해 다음달 10일부터 3일간 임대신청을 받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공은 "이번에 공급되는 아파트는 30만평 규모의 운남지구에 마지막으로 분양하는 10단지로 최고급 마감재와 정교한 설계 및 시공, 조망권을 최대한 살린 건물배치 등 심혈을 기울였다"고 덧붙였다. 운남지구에 이미 1만3천여가구의 아파트를 지어 공급한 주공은 인근 풍영천을활용, 하천공원과 체육시설 등 친환경적 여건을 만들어 주민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 아파트는 5년 뒤 일반분양이 가능하며 임대보증금은 평형에 따라 1천500만-3천500만원, 월 임대료는 12만7천-18만8천원이다. 주택 전시관은 운남택지지구내에 마련돼 있으며 오는 30일 개관한다.(☎062-956-2404)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nicepe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