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계획구역 지정과 지하철 개통으로 대로변을 중심으로한 이 일대
땅값은 이미 상당폭 올라 있어 신규투자는 신중한 것이 좋다.

앞으로 용도변경이 이뤄진 후에는 대형빌딩 신축이 가속화되고 백화점
할인매장 등 대형유통시설이 잇따라 들어설 예정이다.

따라서 상가에 투자할 때는 이들 유통시설과 배치되지 않는 업종을 선정
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현재는 이면도로쪽 상권중 업종변경이 진행되는 곳의 점포를 노려보는
것이 괜찮아 보인다.

롯데리아주변지역 동서울상고앞 일대는 젊은층의 유입인구가 급증추세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젊은층 거리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

이와함께 자금에 여유가 있는 투자자는 조만간 상업지역으로 바뀔 주거
지역의 주택을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두는 것도 고려해볼만하다.

(한국경제신문 1997년 9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