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광주시 공약 평가 시민배심원 50명 위촉
광주시는 4일 오후 시청에서 공약 평가 시민배심원단 50명을 위촉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시민배심원단은 민선 8기 공약 실천 계획 수립, 이행, 평가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해 조정이 필요한 사안에 의견을 제시하고 합의를 끌어낸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에서 전화 자동응답시스템(ARS), 전화 면접을 거쳐 성별, 연령, 거주 지역을 고려해 배심원을 선정했다.

시민배심원단은 오는 19일, 11월 2일 두 차례 회의를 열어 민선 8기 공약 실천계획 권고안을 마련해 광주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공약에 민심의 옷을 입혀야 좋은 정책이 될 수 있다"며 "민선 8기 127개 공약과제, 175개 세부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시민의 뜻과 눈높이를 최우선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