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 제354 항공원정비행단과 미 해병 제12항공전대가 이달 7일 일본 이와쿠니에서 대비태세훈련으로 무력 시위를 했다고 미 인도태평양사령부가 10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미 공군 제354 항공원정비행단과 미 해병 제12항공전대가 이달 7일 일본 이와쿠니에서 대비태세훈련으로 무력 시위를 했다고 미 인도태평양사령부가 10일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미 공군 F-35A 전투기가 4년 7개월 만에 한국에 전개한 가운데 북한이 10일 방사포를 발사하며 무력 시위를 벌였다.

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오후 6시21분부터 37분께까지 북한의 방사포로 추정되는 항적들을 탐지했다고 알렸다.

합참은 "우리 군은 감시 및 경계를 강화한 가운데, 한미 간 긴밀하게 공조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이 탐지한 항적은 2발로 알려졌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12일 일요일에도 서해상으로 방사포 5발가량을 쐈다.

현재 전북 군산에는 미 공군의 스텔스 전투기 F-35A 6대가 한미 연합훈련을 위해 일시 배치돼 있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