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김기현 의원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자-재선의원 간담회'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원내대표 경선에 나선 김기현 의원이 지난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후보자-재선의원 간담회'에 참석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4선의 김기현 의원(사진)이 30일 국민의힘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열고 김기현 의원이 결선투표에 오른 김태흠 의원을 꺾고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김기현 의원과 권성동 의원이 결선에 오를 것이란 정치권의 관측을 깨고 김태흠 의원이 약진하면서 이변이 연출되기도 했다. 그러나 결선투표에서는 김기현 의원이 승리를 거뒀다.

김기현 의원은 정견발표에서 "저는 자강이 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제가 17년 동안 정치활동하면서 실력으로 승부와 실력으로 대선 승리를 할 수있는 플랫폼을 국민의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김태흠(왼쪽부터), 유의동, 김기현, 권성동 후보가 의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에서 김태흠(왼쪽부터), 유의동, 김기현, 권성동 후보가 의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조준혁 한경닷컴 기자 press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