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해 10월 22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국회에서 2021년도 예산안 설명을 위한 시정연설을 한다고 청와대가 27일 밝혔다.

2021년도 예산안은 55조8000억원 규모다.

문 대통령이 국회를 찾는 것은 2017년 취임 후 4번째다. 지난 7월 16일 21대 국회 개원연설에 이어 104일만이다.

연설문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 및 경제분야 반등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해달라는 메시지가 담길 전망이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연설에서는 한국이 위기에 강한 나라임을 강조할 것"이라며 "위기에서 오히려 희망을 만들어 낸 국민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예산안을 통해 내년에 어떻게 방역과 경제를 동반 성공시킬지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