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성천 중기부 차관…산업·통상·에너지 두루 능한 정책통
강성천 신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은 산업정책과 무역통상, 에너지 정책 등 지식경제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주요 보직을 거쳤다.

광주 출신으로 서울대 경제학과를 나와 행시 32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원전산업정책관, 무역위 상임위원, 산업정책실장 등을 역임하면서 조직 장악력과 정책 추진력, 냉철한 판단과 치밀한 업무 스타일을 지닌 정책통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2017년 11월 미국 국제무역위원회가 수입 세탁기 세이프가드(긴급 수입제한조치)권고안을 발표했을 당시에는 산업부 통상차관보로서 외교부 수입규제대책반, 삼성전자, LG전자 등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실무 대응 방안을 논의하기도 했다.

2018년 10월 청와대 산업정책비서관으로 자리를 옮긴 뒤로는 산업부와의 조율 아래 문재인 정부 산업정책의 큰 틀을 짜는 역할을 맡아 왔다.

▲ 광주(56) ▲ 서울 대광고 ▲ 서울대 경제학과 ▲미국 인디애나대 경제학 석·박사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관 ▲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정책실장 ▲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 대통령비서실 산업통상비서관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