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오른쪽)이 지난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총선 공천 신청자 면접을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형오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오른쪽)이 지난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마스크를 착용한 채 총선 공천 신청자 면접을 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미래통합당 지역구 국회의원 후보자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21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울과 호남, 제주 지역 공천 신청자에 대한 면접 심사를 진행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우려로 대구경북(TK) 지역의 공천 면접은 무기한 연기됐다.

앞서 통합당은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지역구 공천 추가 신청을 받았다. 새로운보수당 등과의 신설합당에 따라 자유한국당 이외의 공천 신청자에 대한 배려 차원이다.

전날 전국 109개 지역구에서 총 166명에 대해 추가 공천신청을 받았다. 추가 공천에는 통합 전 새로운보수당과 미래를 향한 전진4.0 출신의 전·현직 의원이 다수 포함됐다.

서울은 49개 지역구 중 29개 지역구에서 총 49명(남 39·여 10)이 추가 공천을 접수했다.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고된 TK 지역의 공천 면접은 무기한 연기됐다. 코로나 19 확진 환자가 쏟아지면서 지역사회 확산 우려가 크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해석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