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3·1절 울산마라톤 대회 취소
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에는 풀코스, 하프 코스, 10㎞, 5㎞ 등 4개 코스에 총 5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진자가 대량 발생한 대구·경북에서 약 500여명이 참가하는 등 감염 확산이 우려되자 시는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
시는 모든 참가자에게 기념품비를 제외한 차액을 환불하고, 내년 대회 참가비 50%를 할인해줄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시민과 참가자의 안전과 건강을 고려해 대회 취소를 결정했다"며 "참가자들의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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