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은 11일 지도부의 지방 유세 일정 대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중앙선대위 선거 후반 판세 분석회의'를 연다.

홍준표 대표 등 선대위 지도부는 이날 오전 판세 분석회의를 열고 이틀 뒤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에서 보수층의 표심을 최대로 결집할 막판 전략 짜기에 몰두할 예정이다.
한국, 지방선거 막바지 판세 분석회의… 돌발변수 유의
한국당은 그동안 발표된 여당 우위의 여론조사와 달리, '밑바닥 민심'은 한국당으로 돌아섰다고 자체 분석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정태옥 전 중앙선대위 대변인의 '부천·인천 비하' 발언 논란 등 돌발 변수 탓에 중도·보수층이 한국당 지지를 철회할까 봐 우려하는 모습이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강서구에서 김문수 서울시장 후보와 김태성 강서구청장 후보를 위한 집중 지원 유세에 나선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