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멀린 미국 합참의장은 8일 "북한이 불법 행위를 지속하면 6자회담은 재개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멀린 의장은 이날 오전 서울 합동참모본부에서 한민구 합참의장과 '한미 합참의장 협의회'를 개최한 뒤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중국은 북한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며 "역내 긴장완화로 국익을 추구할 수 있는데도 중국은 그런 방향으로 국익을 추구하는 것을 꺼리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threek@yna.co.kr